잡동사니
백일홍
후니로빈
2023. 8. 23. 16:09
백일홍.
백일정도 핀다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알고있다.
더운 여름에도 꽃들은 피어난걸 보면 난 덥다고 불평하고 짜증내는 것을 보니 꽃보다 못하다란 생각이 문득 든다.
꽃들도 이 어려움을 이겨내서 또 다시 아름다운 꽃을 피어낼꺼라 생각 한다.
세상 사람들이 다 꽃이라면 다들 다르게 피어나는 시기가 다 다르고 이쁜데.
꽃이나 식물처럼 누가 날 알아주지 않아도 살아가면 아니 버디면 나름대로 꽃이 피어 봐주는 이가 있을꺼라 믿고 싶다.
아니면 그저 식물들처럼 자연의 일부가 될거라 생각이든다..
그냥 부정적이지말고 백일홍처럼 조금피어나 있어도 순간순간 보내자 즐겁게 행복하게..
벌써 피고 진 꽃 일지라도...
살아있음에 감사 하며...오늘도 아자아자...
오늘은 백일홍 꽃 사진을 올리다 그냥 느낀걸 글로 적어 보았습니다.
아직 살 날이 많지만 ...
뭘 그리 바랬는지...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데 말입니다..